KDI 2023국내경제전망 '상저하고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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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파클링 와인 2023. 2. 12. 16:40

얼마 전 한국개발연구원(KDI)의 2023 국내경제전망에 따르면 '상저하고' 일 것으로 보입니다.

▶'상저하고'란 무엇인가?

경제 용어로 쓰이는 말로 한해의 경기가 상반기에는 저조하고 하반기에는 고조되는 현상을 말합니다.

▶기존 전망에 비해 민간보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는 반면, 글로벌 경기 반등에 따른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2023년

경제성장률은 기존과 동일한 1.8%로 전망.

-2023년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하나 , 상반기의 경기 둔화폭은 더욱 깊어지는 반면, 하반기의 회복은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-민간소비는 공공요금 인상 등에 따른 실질소득 감소를 반영하여 기존 전망에 비해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입니다.

-설비투자는 대외여건 개선을 반영하여 소폭 조정한 반면, 건설투자는 기존 전망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 다.

-수출은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반영하여 서비스수출을 중심으로 상향조정 되었습니 다.

▶경상수지는 수출 증가율의 상향 조정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교역조건의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160억 달러 흑자에서 275억 달러 흑자로 상향조정.

-상반기에는 대외여건의 악화를 반영하여 74억 달러 흑자에서 17억 달러 흑자로 하향 조정하고,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을 반영하여 86억 달러 흑자에서 258억 달러 흑자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

▶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, 2022년의 공급 측 물가 압력이 공공요금 등에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상향 조정했습니다.

-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파급을 감안하여 근원물가(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) 상승률도 상향 조정했습니다.

▶취업자 수 증가폭은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국내 대면서비스업의 호조세를 반영하여 8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.

▶중국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에 그치거나, 고물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의 회복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
-하반기 경기 반등의 주요인이 중국경제의 회복이라는 점에서, 향후 중국에서 감영병 확산이 충분히 제어되지 못하거나 중국의 부동산시장 하강이 경기에 파급되는 경우, 수출 회보이 지연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.

-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등으로 인플레이션의 하락세가 제한되는 경우, 미국을 중심으로 통화정책 긴축기조가 강화되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
▶대내적으로 부동산경기 하락이 실물경제에 파급되면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
출처:한국개발연구원(KDI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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